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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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측 “주저하는 신정환을 설득…방송 관계자 접촉은 이제부터”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4.27 14:32 조회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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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연예기획사 코엔 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근 신정환이 방송계 복귀를 결심한 배경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7일 코엔 스타즈 측은 SBS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신정환 씨가 코엔 대표님이나 회사 분들과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자숙을 하는 동안에도 신정환 씨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봐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신정환 씨와 꾸준히 사적으로 식사를 하고 소통하면서 '신정환 씨의 달라진 모습, 현 상황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최근에야 복귀에 대해 타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불과 몇 달 전까지 신정환은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 완전히 생각을 접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결혼 이후 싱가포르에서 빙수집을 차리는 등 생활 터전을 완전히 옮기고 “방송 복귀는 없다.”고 못 박은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코엔 스타즈 측 관계자는 “저희 쪽에서는 신정환 씨에게 재차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오랜 고민을 한 끝에 최종적으로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복귀의 신호탄을 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정환 씨가 프로그램 관계자를 만났다면 벌써 소문이 났을 것”이라면서 “소속사 전속계약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PD들과 방송관계자와 본격적으로 접촉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정환은 불법 해외 원정도박으로 인해 방송에서 무단 펑크 내며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신정환이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변명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따가운 질타와 함께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했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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