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3대천왕' 홍수현과 블락비 피오가 알콩달콩 요리 호흡을 맞췄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는 '봄 여행주간-강원도의 맛' 특집 편으로 꾸며져 가수 노사연과 홍수현, 피오가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속초 명물' 홍게찜이 등장했고, MC 대표 이시영과 게스트들은 홍게찜을 두고 치열한 '요리대결'을 펼쳤다.
요리의 주제는 '게살로 만든 재료로 자신만의 요리'. 홍수현은 피오가 지원사격에 나서 '연상연하' 커플의 알콩달콩 요리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케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휘했다.
홍수현은 요리 레시피를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하며 심사위원 백종원 마음에 들기 위한 맞춤형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피오는 “스케줄로 대만에 가야 했는데, 거기서도 직접 요리 연습을 해봤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손맛보다 입맛이 더 살아있다는 베테랑 주부' 노사연은 고급 중식요리 '양장피'에 도전했다. 노사연은 “이렇게 진중하게 요리하는 것은 오랜만이라 손이 떨린다”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옆자리에서 요리하던 이시영을 보며 “이시영의 요리가 너무 예뻐서 거슬린다”는 견제구도 날려 방송 분량까지 챙기는 노련함을 보였다.
MC 이시영은 칼을 갈았다. 그동안의 요리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이시영은 “이번엔 기필코 연패를 끊어내겠다”며 비장의 '러브맛살' 요리를 준비했다. 이에 백종원은 “요리 실력도 실력이지만 갈수록 요리에 대한 생각과 준비를 많이 해온다”며 흡족해했다.
홍게찜 시식권을 걸고 펼쳐진 치열한 요리대결은 28일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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