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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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살아있다 오윤아, 先충격 後분노…표정연기 압권

작성 2017.04.28 14:20 조회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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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살아있다 오윤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충격과 분노에 빠진다.     

28일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제작진 측은 극 중 딸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한 김은향(오윤아 분)이 더 큰 충격과 분노에 빠지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오윤아의 얼굴은 거의 무표정에 창백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그러나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어떤 충격적 사실을 접한 듯 유리컵을 움켜잡고 분노를 삭히고 있다.

그다음 사진을 보면 테이블 위에 유리컵은 간데없고 주먹 쥔 손에 피가 흥건히 묻어 있다. 마지막은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듯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에 찬 모습이어서 오윤아의 4단계 표정만으로도 그녀의 충격과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김은향의 남편 추태수(박광현 분)와 불륜 관계인 구세경(손여은 분) 본부장의 모습도 살짝 엿보여 김은향이 딸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방송에서 김은향(오윤아 분)은 자신 때문에 그토록 사랑하는 딸을 잃었다는 자책감에 이성을 잃었다. 햄버거를 먹고 싶어 하던 딸을 야단친 자신을 자책하듯 유골함 앞에서 수십 개의 햄버거를 꾸역꾸역 먹는가 하면 딸의 방에서 하염없이 울며 아름이를 지키지 못한 엄마로서 비통해했다.

이에 김은향은 화재의 원인이 된 '향초'를 누가 켰을까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않고 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게 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29일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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