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극장가 연휴 대첩 1라운드는 '특별시민'의 승리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지난 28일 전국 13만 4,49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165명.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같은 날 전국 9만 9,39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 4,092명.
지난 26일 나란히 개봉한 두 영화는 첫날부터 1, 2위를 달리며 3일째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하락세가 우려된다.
개봉 첫날 일일 관객 18만 명으로 시작한 '특별시민'은 10만 명 초반대로 관객 수가 하락하고 있으며,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10만 명 초반대로 출발했지만 3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관객 수가 떨어졌다.
현재의 순위에 만족할 수 없는 것은 오는 5월 3일 한국영화 '보안관'과 마블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개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신상 영화의 공세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