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첫방부터 시련의 연속"…'아이돌마스터', 역대급 청춘극 탄생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4.29 10:07 조회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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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가 역대급 청춘 드라마 탄생을 알리며 첫 포문을 열었다.

SBS FunE, SBS플러스, SBS MTV에 교차 편성된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이하 '아이돌마스터.KR')이 지난 28일 오후 첫 방송됐다. 첫 회분에서는 '리얼걸프로젝트' 연습생으로 거듭날 소녀들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레드퀸' 멤버 수아(수지 분)의 사고 장면으로 시작, 수아와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사연이 있음을 암시하여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데뷔 직전 회사가 망해 위기에 빠진 영주, 소리, 유키카, 재인, 태리가 조력자인 미스터리 825엔터 대표 심민철(박철민 분)을 만나 825엔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훈은 무뚝뚝한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으로 분해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폭넓은 연기력을 드러냈다. 미스터리 825엔터 대표 역의 박철민은 개성 가득한 감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성훈과 '리얼걸프로젝트' 연습생들의 훈훈한 비주얼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아이돌마스터.KR'은 첫 회부터 소녀들의 눈 호강 시키는 비주얼과 성훈, 박철민의 안정적인 연기, 여기에 청춘 드라마 속 기본 요소인 고난과 역경을 실제 아이돌 지망생을 통해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얼마 전에 리얼걸프로젝트를 음악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드라마에서도 보니까 신기하다”, “멤버들 전부 예쁘다. 꽃밭이네 꽃밭! 성훈도 잘생겨서 눈 호강 드라마 탄생”, “드라마에서 춤, 노래까지 다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 등 첫 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납골당에서 만난 강신혁과 수아의 쌍둥이 언니 수지(수지 분)의 모습에서 충격과 당황스러움이 드러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SBS연예뉴스 채널에서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며, 이후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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