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오아린 친자매같은 인증샷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4.29 18:26 조회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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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과 오아린의 다정한 자매 인증샷이 공개됐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자매로 출연하는 양달희(김다솜)와 양홍시(오아린)의 다정한 인증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실제 친자매처럼 서로를 꼭 껴안고 밝게 웃는 모습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올해 일곱 살인 오아린은 아이돌 스타 씨스타 멤버이기도 한 다솜과 사진 찍는 게 신나서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하며 밝게 웃고 있다.

드라마 속 양달희는 병에 걸린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의붓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한이 깊은 캐릭터이다. 이에 달희는 지난주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냉정하게 외면하는 매정한 면을 보였다.

반면, 달희의 의붓아버지는 죽기 전에 사고의 책임을 달희 대신 자신이 떠안고 가기 위해 택시 안 블랙박스 SD카드를 제거했다. 그리고 홍시에게 SD카드를 손에 쥐여주고 달희 외에는 아무에게도 주지 말라고 유언을 남겨 향후 교통사고의 원인을 풀어줄 결정적 단서가 홍시에게 있음을 암시했다.

김다솜은 “극 중에서는 어린 동생을 매정하게 버리는 냉정한 언니이지만, 현장에서는 어린 홍시가 워낙 대사도 또박또박 잘 읽고 귀여워서 누구라도 사랑스러운 언니가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제작진 역시 “지금은 스토리상 다솜이 홍시를 철저히 외면하지만, 홍시가 나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29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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