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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더쇼 팬PD’ 슬리피, 남주에게 사과 “차은우 같은 친구 기대했을 텐데...”

최종편집 : 2017-05-01 11:54:19

조회 :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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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 MC계의 한 획을 그을 만큼 남다른 궁합을 자랑하는 MC 커플이 있다. 이제 이들을 주목해야 할 때다.

바로 SBS 연예뉴스 '더쇼 팬PD' 슬리피와 김남주(에이핑크) MC 커플이다. 만나자마자 손을 마주 잡고 당기는 힙합식 인사를 하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금세 환한 미소가 번진다. 오늘 녹화도 아주 잘 될 것 같은 예감이다.

4회 녹화를 앞두고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만난 두 사람은 티격태격 남다른 친밀도를 자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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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가 정말 좋아 보인다. 원래 알던 사이인가.
남주 “모르는 사이였다. 슬리피 선배는 내게는 연예인이고 대선배다. 내가 가수 되기 전부터 TV를 통해 봤던 선배인데 함께 MC를 맡는다니까 좋았다. 선배가 예능에서도 많이 활약하고 있으니까 영광이었고 함께 한다고 했을 때 마음이 놓였다.”
슬리피 “남주는 성격이 좋다. 진짜로 착한 것 같다.”
남주 “첫 고정 MC인데 상대가 정말 믿음직스럽다. 오빠 믿고 하고 있다. 내가 생각보다 낯을 가려서 오빠한테 쉽게 못 다가가는 게 있지만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술을 못해서 좀...”
슬리피 “예전에는 술을 못 마시고 그러면 싫어했는데 요즘에는 이런 사람도 괜찮다. 아주 괜찮은 친구다.(웃음)”
남주 “술을 잘 못 마신다. 그래도 그 자리에 가면 마시긴 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편이다. 안 마셔도 흥이 나서 어울리는 데는 문제 없다.”

# 남주 씨는 예능 첫 고정 MC다. 각오도 단단히 다지고 왔다.

남주 “첫 고정 MC 정말 행복하다. 재미있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MC는 해보고 싶었던 거라서 너무나 좋다. 단지 오빠한테 죄송할 때가 있다. 그룹 활동을 하다 보니 그 활동으로 프로그램 녹화에 빠질 때가 있다.” 

슬리피 “그런 점은 너무나 이해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니까. 그런 부분에 신경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웃음) 단지 나는 남주에게 늘 미안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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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한 부분? 대체 어떤 부분이 그렇게 미안한 건가.
슬리피 “남주는 MC를 맡게 됐을 때 차은우 이런 친구들을 생각했을 텐데 내가 와서 실망하지 않았을까 진짜 미안하다. 진심이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 녹화에 오기 전에는 샵에 가서 나이 차이 많이 나 보일까봐 어리게 해달라고 한다. 남주가 어떤 스타일로 녹화를 할 건지 묻곤 한다.(웃음)”
남주 “전혀 안 그래도 되는데... 오빠가 워낙에 외모가 좋지 않냐. 조동혁 선배와 웹 드라마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더 나이 차이가 많이 났지만 나이 차를 뛰어넘는 케미가 있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는 나이는 진짜 신경 안 쓴다.”

슬리피와 김남주가 MC로 함께하고 팬들이 직접 만든 팬미팅 현장, 팬미팅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도 볼 수 있는 '더쇼 팬PD'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SBS 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1일 방송에는 EXID가 출연한다.

<2편에 계속>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