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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오윤아VS이시영, 쎈 언니들의 요리대결

작성 2017.05.12 15:21 조회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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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백종원의 3대 천왕' 오윤아와 이시영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는 포장마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배우 오윤아, 장미여관 육중완, MC 이시영이 나만의 포장마차 메뉴 만들기에 도전했다.

오윤아는 노련한 가정주부의 저력으로 포장마차 대표메뉴인 닭똥집을 활용한 '파무침 똥집튀김'을 만들었다. 오윤아의 요리과정을 지켜본 백종원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김준혁 역시 “오윤아의 플레이팅이 마치 요리책 표지에 나올 것 같다”고 극찬해 강력한 요리 대결 강자임을 인정했다.

육중완은 오랜 자취 생활과 분식집 주방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부산 남포동 포장마차 메뉴'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도전했다. 육중완은 시작부터 이시영의 요리를 가리키며 “이런 조잡한 양념 맛 말고 본연의 맛을 살리겠다”며 유연한 손목 스냅으로 반전 웍질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시영에게 “시영아, 봤니?”라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에 맞서는 이시영은 칼을 갈았다. 역대 요리대결 전적 1승 9패인 이시영은 명인이 입었던 앞치마까지 입고 나오는 열정을 보였고, 이에 오윤아가 “이건 반칙 아니냐”고 지적하자 김지민은 “1승 9패이기 때문에 반칙해도 상관없다”고 덧붙여 이시영에게 뜻밖의 굴욕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요리하는 동안 명인 레시피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마늘을 미리 넣으면 물이 생겨 맛이 없다”며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

이들의 요리 대결 결과는 12일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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