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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운명의 재회…법정 격돌

작성 2017.05.17 13:12 조회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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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파트너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변호사 대 변호사로 법정에서 다시 만나 격돌한다. 2년 전 살인 사건에서 수사검사와 피의자였던 이들이 변호사가 되어 이번엔 민사 소송 법정에서 마주치게 된 것.

17일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제작사 더 스토리 웍스 측은 극 중 변호사로 새 인생을 시작한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가 민사 소송 법정에서 재회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 말미에서 지욱은 봉희에게 “우린 아무래도 운명인 것 같아. 악연… 그러니까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는 매정한 말로 봉희에게 작별을 고했다. 하지만 지욱과 봉희가 2년 만에 변호사가 돼 재회하게 된다.

민사 소송 법정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 지욱과 봉희는 서로가 원고 측, 피고 측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 모습이다. 놀라움도 잠시 지욱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리에 앉아 재판에 집중하는데 지욱에 대한 마음을 키우게 된 봉희는 놀란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듯 보인다.

봉희는 좋아하는 지욱을 만나 설레는 듯 자꾸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지욱은 봉희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크하게 대응하고 있다. 변호사로서 새 인생을 시작한 지욱과 봉희의 법정 격돌(?)을 시작으로 이들의 운명이 계속됨이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 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5-6회에서 지욱은 검사 신분을 내려놓고 변영희(이덕화 분) 로펌 행을 택하고 봉희는 사법연수원 생활을 마친 뒤 각각 변호사가 돼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 측은 “지욱과 봉희의 운명적 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지욱의 생각대로 악연일지, 봉희가 원하는 대로 인연일지 앞으로 흥미진진한 운명의 이야기들과 로맨스가 계속 풀릴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더 스토리 웍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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