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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예쁘다”…수상한파트너 남지현, 고민하는 변호사

작성 2017.05.17 15:38 조회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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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파트너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고민에 빠졌다.

17일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제작진 측은 남지현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봉희(남지현 분)는 사법연수원생이었다가 변호사로 변신한다. 특히 그녀는 법원 등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던 와중에 그만 구두 힐이 떨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한 구둣방에서 구두를 수선하게 된다.

촬영 당시 남지현은 핑크색 정장을 차려입고 슬리퍼를 신은 채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쇼윈도에 보이는 예쁜 구두를 넋 놓고 바라보는 연기를 펼쳤다. 박선호 감독이 “조금은 껄렁한 포즈로”라는 요청을 하자 어느새 그녀는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올리고는 오른손을 주먹으로 만든 뒤 턱을 괴면서 자신만의 고민 포즈를 완성했다.

휴대폰이 울리자 그녀는 “네, 대한민국 어디든 24시간 찾아가는 변호사 은봉희입니다”라고 대답하더니 순간 벌떡 일어서서는 “네, 네 30분 후요, 그럼요. 30분 후 꼭 뵙겠습니다”라는 대사를 경쾌하게 하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한 관계자는 “ '수트너' 5회에서는 사법연수원생이었던 봉희가 살해범누명을 벗고는 변호사로 전격 변신해 지욱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해나간다”라며 “이에 따라 고군분투하는 그녀가 하이힐을 수선하는 와중에 고민하는 모습을 선보이는데 이때 봉희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지면서 웃음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며, 5~8회는 17, 18일에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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