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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김주의보 발령”…트와이스, 9人9色 아재입맛 도전기

작성 2017.05.18 10:26 조회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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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그룹 트와이스 완전체가 19금 아재 입맛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서 트와이스는 '19금 아재 입맛' 특집에 참여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연령대가 높은 층에서 사랑받는 음식을 맛보는 '아재 입맛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는 순대부터 돼지껍데기, 메뚜기, 개구리 등 10개의 음식들이 열거됐고, 트와이스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 중 채영은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간, 천엽을 못 먹는 사람이 있냐”며 '아재 음식'으로 뽑힌 음식 10개 중 7개를 먹을 수 있다고 말해 트와이스 내 아재 멤버로 꼽혔다. 반면에 다현은 아재 입맛 테스트의 10가지 음식 중 “순대 밖에 먹지 못 한다”고 고백해 대표 초딩 입맛으로 등극했다.

이밖에 트와이스는 '아재 입맛'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삭힌 홍어로 만든 '홍어삼합'과 '홍어 튀김' 시식에 도전했다. 트와이스 멤버 중 몇몇은 아예 처음 먹어보는 홍어 요리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리더인 지효는 홍어 요리를 먹어보더니 연신 감탄하는 것은 물론, 먹는 동안에도 여유로운 표정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은 삭힌 홍어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정연은 겁 없이 홍어 튀김을 크게 베어 물었으나 뒤늦게 터진 냄새에 콧바람을 내뿜었고, 김준현은 “이렇게 못생겨지면 안 된다. 계속 맹구 얼굴이 나오면 안 된다”는 등 정연에게 못생김주의보를 내렸다.

'초딩 입맛' 다현 역시 홍어 튀김을 먹자마자 코 평수를 늘려서 오만상을 다 찌푸린 상남자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김지민은 “(다현 표정이) 마치 김보성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쯔위는 더 격한 반응을 보였다. 홍어 튀김을 시식한 후 자신의 비추 판넬은 물론, 옆자리 지효 판넬까지 뺏어서 양손으로 잡고 흔드는 등 솔직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균 연령 21세', 과즙미 터지는 트와이스의 '아재 입맛 도전기'는 19일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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