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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조선판 엽기녀 변신 완료’ 캐릭터 소화력甲

작성 2017.05.19 11:01 조회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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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그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오연서가 '엽기적인 그녀'로 변신했다.

오연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와는 180도 다른 엉뚱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왕실의 애물단지 혜명공주 역을 맡았다.

혜명공주는 월담과 만취가 주특기로 거침없이 궐 안팎을 휩쓸고 다니는 인물. 도성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조차 당황하게 만들며 티격태격하게 된다.

오연서는 그동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자룡이 간다', '왔다! 장보리', '돌아와요 아저씨'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사극 연기에 대한 경험도 적지 않다. '거상 김만덕'과 '동이'를 거쳐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발해의 마지막 공주 역을 맡아 당당하고 영리한 여인의 표상을 잘 그려냈다. 이처럼 다수의 작품 속에서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이든 간에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차곡차곡 만들어왔다.

오연서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한층 더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조선의 공주로 돌아와 이번에도 역시 그 내공을 200% 발휘할 예정이다. 세상 가장 엽기적인 면모부터 통통 튀는 러블리함까지 선보일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 '귓속말' 바통을 이어받아 29일 첫 방송된다.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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