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뮤직

[인터뷰]아이콘 “지난 번 앨범은 습작...완벽히 새로운 모습 보여주겠다”

작성 2017.05.22 14:52 조회 346
기사 인쇄하기
아이콘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아이콘(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새로운 싱글 '뉴 키즈: 비긴'으로 돌아왔다.

아이콘은 22일 오후 6시 신곡을 공개하기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 'NEW KIDS: BEGIN'은 솔직한 표현 방식과 트렌디한 리듬이 돋보이는 '블링 블링', 경쾌한 분위기와 재치 있는 워드플레이가 특징인 '벌떼' 등 2곡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돼 있다.

더 밝아지고 여유로워진 모습이 인상적인 아이콘은 “길었던 공백기 동안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다. 한국 활동 왕성하게 할 테니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라며 활짝 미소 지었다.

아이콘

#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신인으로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졌다.
바비 “한국에서는 공백기였지만 그 시간 동안 일본에서 투어를 하면서 공연 경험을 많이 쌓았다. 해외 팬들과 교류를 하면서 우리 앨범을 준비했는데 오랜만에 나오는 것이니만큼 새로운 모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려 노래 작업도 신중히 했고 군무 준비도 많이 했다.”

# 먼저 앨범을 발표한 위너도 '릴리 릴리'로 데뷔 이후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형제 그룹'으로서 부담도 좀 될 듯싶다.
바비 “위너는 회사 내에서 형제이자 동지 같은 사이로 배턴을 이어받은 느낌인데 잘되면 좋겠지만 즐기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 이번 앨범 명은 'NEW KIDS: BEGIN'이다. '새로움', '시작'에 큰 의미를 뒀다.
바비 “지난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부족했던 점이 많았다. 곡에 대한 아쉬움이 많고 그래서 지난번 앨범은 '습작'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이번에는 좋은 퀄리티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안무도 선보일 것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비바이 “공백기 동안 우리를 돌아보고 다시 우리를 알아가고 그런 시간이었다. 아무래도 활동을 할 때는 스케줄이 많다 보니까 정신이 없었는데 공백기 동안에는 생각할 시간이 많았다.”

# 데뷔 때부터 워낙에 큰 관심을 받았던지라 앨범을 발표하면서 부담감도 컸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부담감을 내려놓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
준회 “데뷔 앨범 때가 부담감이 매우 컸다. 공백기 동안 욕심도 많이 버리고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한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 지금 많은 가수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경쟁이라기보다 함께 활동을 한다는 것을 즐기고 싶다.”

# 아이콘에게는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 감사한 수식어와 함께 그룹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꿈이 있다.
찬우 “처음 그 수식어를 받았을 때 너무나 감사했고 그렇게 불러주니까 의외였다. 또 다른 수식어보다 아이콘을 먼저 알리는 게 중요하다 싶다. 아이콘이 더 큰 사랑을 받게 된다면 앞으로도 더 좋은 수식어를 붙여주지 않을까 한다.”

# 아이콘은 남달리 끈끈한 멤버들 간의 호흡으로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진환 “같이 자고 같이 먹고 같이 씻고 그러면서 정말 친형, 친동생 같은 사이가 됐다. 무엇보다 우리는 힘들거나 무슨 일이 있을 때 서로 바로바로 이야기한다. 그렇게 거리낌 없이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때 가장 좋은 게 아니겠나.”
윤형 “사람 냄새 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동혁 “노래 참 좋은 것 같다는 말도 꼭 듣고 싶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