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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본방사수"…'귓속말' 이상윤, 종영 앞둔 아쉬운 표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5.23 10:43 조회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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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상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상윤이 '귓속말'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명품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화제를 모아온 SBS 월화 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이 23일 방송될 17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 작품에서 남자주인공 이동준 역을 맡아 열연한 이상윤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종영의 아쉬움을 밝혔다.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이상윤은 '귓속말'의 마지막 17부 대본을 들고 전매특허인 훈훈한 미소를 보여주며 여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선 죄수복을 입은 이상윤이 직접 작성한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귓속말, 이동준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담긴 종이를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상윤은 소속사를 통해 “또 다른 날 보여줬던 작품”이라며 “출연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좋았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 “많은 변화를 준 이동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행복했다”며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다.

지난 22일 방송된 '귓속말' 16회에선 신영주(이보영 분), 이동준(이상윤 분)의 법비를 향한 응징이 치밀하게 그려졌다. 세상을 떠난 강유택(김홍파 분), 감옥에 갇힌 최일환(김갑수 분)에 이어, 남아 있는 법비의 중심 강정일(권율 분)과 최수연(박세영 분)을 잡으려 신영주와 이동준은 맹렬히 달려들었다. 그러다 이동준은 희생을 선택, 스스로를 옭아매며 신영주를 도왔다.

치열하게 달려온 '귓속말'이 최종회 17회에서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이동준이 희생으로 박차를 가한 법비 응징이 어떤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귓속말' 최종회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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