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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아들 등장?"…'초인가족' 박혁권, 역대급 당황 연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5.23 11:05 조회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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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초인가족' 박혁권이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오해 속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27회에선 평범한 40대 가장 나천일(박혁권 분)이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오해를 받아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퇴근길 집 앞 놀이터에서 만난 '희동'이 천진한 얼굴로 천일에게 “아빠”라고 불렀다. 이와 같은 희동의 깜짝 발언은 천일의 아내 맹라연(박선영 분)은 물론 사춘기 딸 나익희(김지민 분)도 놀라게 만들었다.

천일은 희동의 집을 찾아주려 부른 경찰에게도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받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천일은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지만, 두 모녀와 경찰은 냉담한 표정으로 반응해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라연에게 희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오해한 옆집 여자 고서영(정시아 분) 역시 천일에게 “아랫도리 단속 똑바로 하세요”라며 결정타를 날려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박혁권은 역대급 표정 연기와 '당황 3종 세트'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황한 박혁권의 연기가 돋보인 이 날 '초인가족 2017' 27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내 지친 월요일 밤의 힐링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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