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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ES+] "왜 사냐고 물으신다면"…홍상수, 삶의 이유에 답하다

최종편집 : 2017-05-24 07:55:27

이미지[SBS funE  | 칸(프랑스)김지혜 기자] "왜 사세요?"

출근 첫날, 내연녀로 오해받아 사장의 아내에게 따귀 세례를 받은 아름(김민희)은 사장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홍상수 감독의 전매특허인 취중 대화에서 나온 뜬금없는 질문이겠거니 했지만, 이 대사는 남다르게 다가온다. 어쩌면 홍상수 감독이 인생을 살며, 영화를 만들며 가져온 근원적인 물음표가 아닐까.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을 통해 상영됐다. 22일(현지시각) 오후 2시 칸 뤼미에르 극장 내 프레스 컨퍼런스룸에서 해외 취재진을 상대로 한 '그 후' 간담회가 열렸다.

프레스 컨퍼런스는 경쟁작의 공식 상영 전 언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본 기자들이 영화를 만든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그 후'는 당일 오전 11시 칸 BAZIN 극장에서 기자시사회를 열었다. 영화제 최고 기대작이자 최초의 황금종려상 3회 수상을 노리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가 같은 시간 공개된 탓에 '그 후'는 2,000석 규모의 뤼미에르 극장이 아닌 3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상영됐다. 그러나 이른 아침부터 기자들이 줄을 서 자리를 일치감치 매진됐다.
이미지프레스 컨퍼런스에 앞서 포토콜을 소화한 감독과 배우들은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진행을 맡은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기 전 영화 속 아름(김민희)의 대사를 인용하며 "감독님은 왜 사시나요?"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홍상수 감독은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들 80%가 한국 기자였음에도 베를린국제영화제때와 마찬가지로 영어로 대답을 했다.

그는 "우리는 이해함으로써 혼란에서 벗어나려는 욕망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혼란을 끝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오래전부터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제 진실을 찾기보단 지금 이 순간 주어진 작은 것과 춤추고 싶다"고 아리송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간 작품을 통해 해왔던 고민과 최근 작품들에서의 내적 갈등이 오버랩 되는 듯한 말이었다.

'그 후'는 자신의 출판사 직원과 사랑에 빠졌다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유부남 봉완(권해효)의 이야기다. 권해효가 봉완을, 조윤희가 봉완의 아내를, 김민희가 봉완과 사랑에 빠졌다고 오해를 받는 아름으로 분했다.

여자 관점으로 이야기를 펼쳤던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달리 남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대부분의 홍상수 영화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만 생각하는 무책임하고 유아적인 남성 캐릭터가 등장하고, 그 남자와 연관된 여성들이 등장한다.
이미지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홍상수 감독은 영화의 의미와 장면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하려고 노력을 하면서 그 의도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라는 모호한 답변을 여러 차례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연인이자 영화 파트너인 김민희에 대해서는 "그녀를 사랑한다. 그녀는 내게 많은 영감을 준다"며 과감하고 분명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 후'는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 영화이자 '지금은맞고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은 홍상수-김민희의 네 번째 협연이다.

홍상수 감독은 '다른 나라에서' 이후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아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노리고, 김민희는 개인상인 여우주연상을 도전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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