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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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CNN 인터뷰 “사생활 보다 연기로 보여주고파”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5.29 13:44 조회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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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공유가 미국 방송사 CNN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의 연기와 배우 생활에 대한 폭넓은 얘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CNN 토크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공유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배우”로 소개됐다. 지난해 개봉한 '부산행'과 아시아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도깨비'로 인해 공유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지금까지 16~17년 동안 연기 생활을 해왔다. 사람들에게는 이미지나 환상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보다는 연기로 보여주고자 한다. 사생활로 인해 오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SNS를 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도깨비'가 아시아에서 사랑받은 이유에 대해서 공유는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산 것 같다. 도깨비라는 소재 역시 대중에게는 신선하게 비쳐진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 '부산행'이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일에 대해서는 “한국의 작품, 한국의 배우가 연기한 영화가 할리우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다는 게 굉장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CNN 측은 최근 높아진 한반도의 긴장 정세에 대해서도 공유의 의견을 물었다. 그는 “사실 바쁘게 지내다 보면 일상 속에서 체감을 못 할 때도 있지만 불안감은 있다. 남북 갈등이 대화를 통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 공유는 “사실 아직까지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은 없다. 하지만 어떤 기회만 온다면 할리우드뿐 아니라 해외 활동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토크 아시아'는 각 분야에서 화제의 인물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인으로는 빅뱅과 피겨선수 김연아, 축구선수 박지성 등이 출연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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