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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16세 연하 뮤지컬 배우 김민채와 결혼 발표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6.01 10:31 조회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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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영화배우 정운택(42)이 16세 연하의 신인 배우 김민채(26)와 오는 8월 결혼한다.

1일 정운택은 오는 8월 19일 3개월 열애 끝에 후배 연기자 김민채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정운택과 김민채는 창작 뮤지컬 '베드로'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운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운명이라고 느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결심의 이유를 전했다.

예비신부인 김민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서 “공연 전 중간중간 기도하자고 사람들을 불러모아 주시는 정운택 선배님. 옛 삶은 모두 청산하고 하느님만 사랑하며 살아가는 선배님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로 사람을 얼마나 바꾸시는지 또 감격하게 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정운택은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를 통해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여러 건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특히 2015년 정운택은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대로변에서 대리기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대리기사 폭행 기사에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상대로 수백 명을 고소하고 민사소송까지 제기해 논란을 낳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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