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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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성훈, 비주얼+바디 열일에 생활력까지 '퍼펙트'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6.10 17:01 조회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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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성훈이 한국을 넘어 뉴질랜드에서까지 '멋짐'을 전파했다.

성훈은 지난달부터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특집에 출연해 비주얼과 바디, 생활력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태풍에 난관을 겪으면서도 시종일관 성실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는 등 그야말로 마성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앞서 지난 5월 26일 방송에서 그는 나무 톱질부터 각종 재료 수집과 채취 등을 거침없이 실행하며 정글 생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출연자로 하여금 “진짜 멋있다”를 연발하게 만드는 등 상남자의 매력를 폭발시켜, 보는 이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또한 성훈은 집짓기에 필요한 고사리 잎을 구해오자는 병만 족장의 말이 끝나자마자 숲속에 달려가는 행동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앞만 보며 달려간 그의 직진 본능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 2일 방송에선 식량을 구하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야 하는 순간, 성훈이 전 수영선수 출신으로서 부족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 역시 “부족원들을 위해서 제가 물에서 뭔가 해 드릴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라며 야심 찬 각오와 함께 깊은 배려심을 드러냈다.

이에 수영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점차 거세지는 물살과 흐려지는 시야가 장벽이었다. 저체온증의 위기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성훈은 결국 물 위로 나와야 했지만 끝까지 부족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아쉬움을 내비치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이밖에도 그는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칠면조 고기 한입에 천진한 미소를 지어 보였는가 하면 무지개송어를 잡기 위해 한밤중에 물속에 들어간 병만 족장을 성심껏 도우며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  

이렇듯 그는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편을 통해 남자다운 모습에 책임감과 인간미가 넘치는 색다른 면모까지, 무궁무진한 매력을 펼쳤다. 그동안 배우 성훈으로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까칠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성훈은 현재 드라마 SBS FunE, SBS플러스, SBS MTV에서 교차편성 되고 있는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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