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스타 끝장 인터뷰

'스타그램2' 성종 "팬들 응원이 내 비타민"(인터뷰)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6.13 10:08 조회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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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그램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플러스 '스타그램2'(연출 권민수, 기획 이상수) 녹화장에서 만난 성종은 제작진과 팬들이 보내준 선물로 수다 꽃을 피우고 있었다.

"마카롱에 '스타그램' 글자 새긴 거 보셨어요? 어쩜 그렇게 섬세한지...! "(성종) 
"성종 씨,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어요"(제작진)

이날 녹화에 앞서 팬들은 방송국에 성종과 제작진이 먹을 간식을 배달해왔다. '스타그램2'로 뷰티프로그램 MC에 도전하고 있는 성종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는 지하철 역사에 활약을 응원하는 광고판을 내기도 했다.

성종은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의 따뜻한 그 마음을 잘 알기에 매회 보람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인피니트' 데뷔 8년 차, 성종은 어느덧 선배보다 후배가 많은 베테랑 아이돌이 됐다. 멤버마다 개별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성종을 '스타그램2'로 뷰티프로그램 MC에 도전했다.

스타그램 1회

지난 4월 18일 첫 방송을 한 이래로 8회까지 전파를 탔다. 성종은 손담비, 정윤기, 장도연 등 시즌1 MC들 사이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즌2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스타그램2' 제작진은 "성종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그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뷰티와 패션에 관한 폭넓은 관심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게다가 순발력이 뛰어나 프로그램 적응력이 놀라울 정도다"라고 호평했다.

성종은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마음이 즐겁다고 했다.

"첫 녹화 전날 밤에는 너무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거든요. 회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아요. 재미요? 너무 재밌죠. 뷰티나 패션에 대해서 늘 관심은 많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스타그램 혜리

'스타그램2'의 인기 코너 '스타 스틸 파우치'와 '뷰티 방 탈출'에서 성종의 활약은 눈부시다. 혜리, 솔빈 등 아이돌 후배가 나왔을 때는 친분을 활용해 더 많은 뷰티팁을 끌어내기도 하고 경수진, 오윤아 등 여배우들이 출연했을 때는 순수한 호기심으로 예상 밖 질문을 던져 유용한 뷰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뷰티 방 탈출'에서 성종은 숨겨놓은 메이크업 실력과 뷰티 센스를 뽐내기도 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메이크업으로 여러 차례 대결에서 우승하며 고원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당장 스카웃 하고 싶다"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빨리 안착할 수 있었던 건 MC들의 도움과 격려 때문이기도 했다. 성종은 "(손)담비 누나, (장)도연 누나, (도)윤범이 형, (정)윤기 쌤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고맙죠"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타그램 1회

인피니트 멤버들 역시 든든한 지원군이다. 바쁜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모니터를 해주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언제나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성종은 "늘 저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그 마음이 제겐 비타민 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성종이 활약하고 있는 '스타그램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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