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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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악플러들 공격도 모자라서 이제는 살해협박까지

작성 2017.06.15 09:18 조회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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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에이핑크가 악플러의 공격에 시달린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

에이핑크는 14일 오후 한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 이 남성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에이핑크를 상대로 한 살해 협박 전화를 걸었고 이에 경찰이 소속사로 급히 출동했다.

에이핑크 측 관계자는 15일 오전 SBS연예뉴스에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경찰서로 왔다고 한다. 이에 14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소속사 사무실에 경찰 6~7명이 급히 찾아왔다. 경찰서로 살해 협박 전화가 와 신변 보호 및 수사 차 급히 경찰이 파견된 것으로 안다. 에이핑크는 현재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으며 컴백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살해 협박이 있기 전 에이핑크는 악플러들에게 시달리다 못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에이핑크 소속사는 지난 4월 “아티스트를 향한 근거 없는 억측과 성적 모욕, 명예 훼손 등 악성 루머들이 도를 지나쳐 아티스트 보호를 명목으로 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경고에 이어 5월에는 “최근 에이핑크 소속 멤버들의 SNS 계정에 게시된 사진에는 여성으로서는 도저히 견디기 힘들 정도의 성적수치심을 발생시키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의 댓글들이 계속적으로 등록됐으며 이는 단순히 에이핑크 및 연예인으로서의 일이 아니라 여성 전체에 대한 모욕 행위로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앞서도 언급했듯이 위와 같은 에이핑크 멤버들에 대한 '악의적 댓글'들은 그 수인한도를 넘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그 사태의 심각성 및 파장이 적지 않다. 이에 특히 장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에이핑크 멤버들에 대해 악의적 댓글을 게재한 악플러들을 발본색원해 더 이상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고소할 것이며 우선 형사고소를 통해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에이핑크는 26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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