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수상한 파트너' 2049에서 시작된 바람몰이…전체 3연속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6.16 10:19 조회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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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2049의 지지를 바람으로 시청률 상승 바람을 제대로 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6월 15일 23회, 24회 방송분은 지욱(지창욱 분)을 향해 “오늘부터 1일”이라는 봉희(남지현 분)의 고백, 그리고 기습키스와 함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전개되었다. 하지만, 둘은 커플이 되자마자 위험에 직면했다. 바로 둘과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방계장(장혁진 분)이 이재호의 집으로 갔다가 이미 들어와 숨어있던 현수(동하 분)에 의해 피습을 당했던 것. 이로 인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무엇보다도 드라마는 2막 시작과 함께 더욱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가 이뤄지면서 수목극 중 유일하게 2049시청률이 상승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수트너'의 경우 전날인 14일 방송분의 2049시청률이 전-후반부의 합이 9.9%, 그리고 평균이 4.95%였다. 그리고 15일에는 각각 4.3%와 5.7%로 합이 10%, 그리고 평균 5%로 상승세를 탄 것.

반면에 MBC '군주'는 2049시청률 전날 합이 8.7%, 평균이 4.35%였지만, 15일에는 합이 7.9%, 평균이 3.95%로 대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동시간대 KBS2 '7일의 왕비'도 전날보다 하락한 1.4%에 그쳤다.

특히, 24회의 시청률은 15일 방송된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에 이어 3연속으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한 점은 방송, 그리고 광고 관계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것.

또한 '수트너'는 최근 공개된 드라마 화제성 지수 1위에다 배우 화제성 지수에서 지창욱과 남지현이 각각 1,2위로 등극한 점, 그리고 배우 브랜드 평판도에서도 꾸준하게 최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또한 네이버TV에서도 전체 콘텐츠의 인기순위 TOP100에서도 늘 최고 자리에 등극해 있는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수트너'의 2막 시작과 함께 지욱과 봉희를 둘러싼 스토리가 휘몰아치면서 수목극 중 유일하게 2049시청률 상승을 이끌어 냈다”라며 “과연 마지막에 현수의 방계장 피습사건이 다음 회에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에 지욱과 봉희를 포함한 로펌가족들은 이를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도 꼭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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