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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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그녀' 주원-오연서, 조심스레 맞잡은 손 '심쿵'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6.19 08:56 조회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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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그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엽기적인 그녀'의 주원과 오연서가 손을 맞잡은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13-14회의 예고편에는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월담 길을 함께하고 있는 견우(주원 분)의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순간이 담겼다.

예고편에선 견우가 혜명공주에게 손을 건네는 모습만으로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진심 어린 표정과 조심스레 맞잡은 손에선 전과 다른 오묘한 기운이 감지돼 시선을 모은다.

무엇보다 이는 그동안 궁궐의 담을 출입문 드나들 듯이 능숙하게 넘었던 혜명공주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담을 넘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앞으로는 절대 월담하지 말고 공주답게 품행을 단정히 하신다고 약조해 달라”며 당부했던 견우가 그녀의 이런 행동을 돕고 있기에 더욱 호기심이 발생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만드는 이 장면은 실제 현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완성됐다. 주원과 오연서는 촬영 중간중간 친근하게 장난을 치다가도 큐 싸인이 떨어지면 진지한 감정을 잡으며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현장에서 본 두 사람의 호흡은 나무랄 데 없이 잘 맞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견우와 혜명공주가 함께 담을 넘게 된 사연은 19일 밤 10시에 방송될 '엽기적인 그녀' 13, 14회에서 공개된다. 100% 사전제작인 '엽기적인 그녀'는 SBS UHD채널에서 UHD화질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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