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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 장혁진 피습 충격에 망연자실..남지현에 안겨 눈물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6.20 08:59 조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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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파트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피범벅이 된 채 망연자실해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측은 방계장(장혁진 분) 피습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3-24회 방송에서는 방계장이 고찬호(진주형 분)의 집에서 찾은 사진 속 인물들의 뒤를 쫓으며 정현수(동하 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던 중 현수의 칼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방계장이 미리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고 한발 늦게 현장을 찾은 지욱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그를 발견하고 오열을 터트렸다. 지욱은 아무리 흔들어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 그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슬픔을 토해내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욱은 붉게 충혈된 눈을 간신히 뜨고 온몸에 힘이 빠져나간 듯 늘어진 채 봉희의 품에 안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그는 피를 흘리고 쓰러진 방계장의 모습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듯 여전히 충격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특히 피범벅이 된 그의 두 손과 얼굴, 그리고 흰 셔츠는 사건 현장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그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현장에 있었는지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봉희도 친구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런 습격을 받아 상처를 입은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끔찍하고 힘든 순간에 직면한 지욱을 자신의 품에 안으며 위로를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마저 뭉클하게 만든다.

현수로부터 피습을 당한 방계장이 죽음을 피해갈 수 있을지, 방계장과 함께 피습을 당한 집의 주인은 과연 현수와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 대한 포위망이 좁혀질수록 더욱 대담하고 잔인해지는 현수의 살인 행각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방계장 피습 사건으로 현수를 향한 지욱의 의심은 또 다른 감정으로 변하게 된다”면서 “자신을 믿고 언제나 함께해준 방계장을 다치게 만든 현수에게 지욱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들의 팽팽한 추격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21일 밤 10시 25-2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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