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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 합숙소 이탈”…아이돌마스터.KR 데뷔조 흔들(종합)

작성 2017.06.23 19:17 조회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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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아이돌마스터.KR' 재인이 합숙소를 이탈했다.

23일 방송된 SBS연예뉴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이하 아이돌마스터.KR) 9회에서 재인(재인 분)이 미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조는 두 번째 미션에서 비투비의 '두 번째 고백'을 선곡해 루키조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개인 점수 결과, 영주가 1위를 유지했고 유키카-소리-재인-태리 순이었다. 이에 재인은 자신의 점수에 실망해 했다.

이후 데뷔조와 루키조는 성훈으로부터 세 번째 미션을 받았다. 미션 곡에 가사를 입히고 콘셉트까지 기획하라는 것.

이에 영주는 데뷔조 다른 멤버들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은 채 또다시 걸리시 콘셉트를 내세웠다. '소녀들의 첫사랑'이라는 콘셉트로 밀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재인은 반대하고 나섰다. “왜 만날 소녀스러움이 콘셉트냐. 우리도 센 것 멋진 것 할 수 있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재인의 말에 영주는 “야 천재인, 상황 좀 보고 투정부려라. 우리가 모험할 때냐. 이전 미션에서 루키조와 30표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인도 물러서지 않았다. “초짜들 이겨 먹겠다고 '으르렁' 던져줬던 것 아니냐. 말아 먹어보라고. 하지만 누가 알았겠냐. 걔들이 그렇게 잘 해낼 줄. 그래서 불안한 것 아니냐. 그런 치사한 짓까지 했는데 이번에 진짜 질 것 같아서”라며 “암튼 난 싫다. 계속 이렇게 나갔다가는 우리 무대 지겨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반론을 펼쳤다.

영주는 발톱을 더 세웠다. “너 지금 네가 불리할까봐 그런 거 아니냐. 부족하면 열심히 연습해라. 콘셉트 탓하지 말고, 그게 싫으면 네가 나가라”라고 강수를 뒀다.

영주의 한 마디에 재인은 눈물을 글썽였고, 외로움에 사무쳤다. 과거 친구들과 지냈던 시절을 회상하며 학교생활을 그리워했다.

결국 재인은 합숙소를 이탈했다. 데뷔조 소리, 유키카, 태리는 재인을 찾기 위해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알게 된 루키조 수지, 예은 역시 같은 마음으로 안타까워했다.

한편 데뷔조와 달리 루키조는 먼저 홍역을 앓았던 터라 더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수지, 하서, 예은, 지슬, 민트는 세 번째 미션에 박차를 가했다.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되며 이후 오후 11시에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을 통해 한일 양국 동시 방영을 시작,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서비스된다.

사진=SBS연예뉴스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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