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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 청나라 황자 크리스 영접 낙점 '위기감 고조'

작성 2017.06.25 11:26 조회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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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청나라 황자 다르한(크리스 분)이 혜명공주(오연서 분)와의 혼인을 위해 조선 왕실을 찾아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견우(주원 분)가 다르한의 영접을 전담하게 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황자의 방문을 앞두고 정기준(정웅인 분)과 그의 일파는 유학 경력, 공주와 가깝다는 것을 빌미로 견우에게 황자의 영접을 맡기자 주장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한 적임자가 없다, 양국의 외교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라며 굳이 파직된 그를 추천한 배경에는 사실 일이 잘못됐을 시 견우와 공주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려는 계략이 숨어있었다. 이에 둘에게 닥쳐올 위기가 포착됐다.  

그런 가운데 점차 혜명공주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고 있는 견우가 영접을 하며 혜명공주와 다르한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야한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앞서 혼인이라는 황자의 방문 목적을 들은 그가 이 일을 꺼려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견우의 복잡하고 착잡한 심경 변화가 극의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이 커 오히려 사이가 멀어지고 만 견우와 혜명공주에게 다르한의 존재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 관계자는 “다르한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한층 더해질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인물들 간의 상황과 감정에 다양한 변동이 생길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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