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한국팬, 전 세계 최고"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7.03 11:25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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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 얼굴 톰 홀랜드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스파이더맨:홈커밍'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 홀랜드는 "여러 나라에 프로모션을 다니고 있는데 한국이 가장 신나고 흥미진진한 곳이다."라며 "어제 레드카펫 행사를 했고 많은 팬들을 만났다. 열정적으로 사랑을 보여주셨다. 한국 팬은 전 세계 최고다. 이 영화를 자랑스럽게 선보일 수 있어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팬 중 한 명이었다. 그래서 이 영화에 참여하고 선보일 수 있어 큰 영광이다"라고 3대 스파이더맨이 된 특별한 기쁨도 전했다.

톰 홀랜드는 영국 출신의 배우다. 2008년 12살의 나이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했으며 미국으로 진출해 방송과 영화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3대 스파이더맨에 발탁돼 이른바 '남자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높은 관심 속에 영화 촬영을 마친 톰 홀랜드는 15살의 스파이더맨을 밝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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