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007은 다니엘 크레이그지…하차 번복하고 복귀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7.10 10:02 조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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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한번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9일(현지시간) "다니엘 크레이그가 그의 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007시리즈는 '본드 25'로 내년 촬영에 돌입해 2019년 개봉할 예정이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몇 차례 007시리즈의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 2015년 개봉한 '007 스펙터'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이드리스 엘바, 톰 히들스턴, 톰 하디 등이 차기 007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다니엘 크레이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복귀 소식에 팬들은 환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다니엘 크레이그는 숀 코네리, 로저 무어를 잇는 역대 최고의 제임스 본드로 꼽혀왔다. 

또 하나의 희소식도 있다. '007 스카이폴'(2012)의 주제가를 불러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받은 바 있는 영국의 인기 가수 아델이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을 것이라는 뉴스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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