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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여진구”…수상한파트너 촬영장 깜짝 방문

작성 2017.07.11 14:54 조회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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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여진구가 '수상한 파트너' 촬영장에 깜짝 방문했다.

여진구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촬영하던 중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의 촬영장에 방문했다.

'다시 만난 세계'와 '수상한 파트너'의 주 세트장은 SBS 제작센터 안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했었던 것. 이런 이유로 여진구는 자신의 촬영분을 마치고 한달음에 '수상한 파트너' 촬영장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뜨거운 인사를 받게 됐다.

여진구는 지난 드라마 '대박'(2016년)에서 박선호 감독과 만난 적이 있고, 이전 드라마 '자이언트'(2010년)에서는 이길복 카메라 감독, 남지현과도 함께 촬영한 적도 있다. 특히 '무사 백동수'(2011년)에서는 지창욱과의 인연도 있어서 지난 5월 중순에는 커피차를 제공하며 훈훈한 미담도 남겼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여진구가 커피차를 보내줬을 때 모두들 '의리남 여진구'라며 고마웠는데, 이번에 이렇게 '다만세'에 출연하게 되어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더라”라며 “부디 '수트너'가 많은 인기 속에 잘 마무리되고, 후속작인 '다만세'가 이어받아 흥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여진구는 극 중 의문의 사고로 인해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나타난 고교 3학년생 성해성 역을 맡았다. 고교 시절에는 어린 정원 역의 정채연과 그 이후에는 성인 정원 역의 이연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가게 된다.

'다시 만난 세계'는 '수상한 파트너'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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