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송강호 "'옥자', 극장에서 보고 싶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7.12 15:04 조회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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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옥자'를 극장에서 관람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택시운전사' 개봉 기념 인터뷰를 가진 송강호는 "'옥자' 시사회 때 봉준호 감독이 초청을 했는데 부산에서 '마약왕'을 찍고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았다. 솔직히 극장에서 보고 싶다. 조만간 꼭 볼 것이다. 안 그래도 오늘 저녁 봉준호 감독을 만나기로 했는데..."라고 웃어 보였다.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을 시작으로 '괴물', '설국열차'까지 함께 해온 최고의 파트너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내정된 '기생충' 역시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다.

신작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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