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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vs 손여은…밀당의 고수는 누구?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7.15 13:07 조회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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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의 손여은과 김다솜은 현재 치열한 밀당 전쟁 중이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서로의 야망을 위해 공조와 배신을 반복하는 두 여자가 있다. 바로 구세경(손여은 분)과 세라 박(김다솜 분).

극성이 강화되면 될수록 그녀들의 밀당 전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자기만의 강렬한 색깔로 악녀 본색을 드러내고 있어 두 캐릭터 간 경쟁 구도가 이 드라마의 놓칠 수 없는 인기 비결이 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이번 주 구세경이 세라 박을 한방에 넉다운시킬 결정적 약점을 가졌음을 시사해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주 세라 박은 세준과 결혼에 장애가 되는 세경을 꼼짝 못하게 하기 위해 구 회장과 이계화(양정아 분)에게 세경의 오점을 공개해 난처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본부장 자리까지 흔들릴 위기에 처하자 구세경은 세라 박이 더 이상 자신을 공격하지 못할 결정적 카드와 무기가 필요한 상황.

때마침 세경은 지난번 구 회장이 찾았던 홍시라는 아이가 세라 박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양달희에서 세라 박으로 신분 세탁을 해준 구세경이 이번에는 그녀의 가족사까지 알게 되면서 그녀들의 엎치락뒤치락 밀당 전쟁은 승패를 가를 수 없는 긴장감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는 공개된 사진 속 손여은과 김다솜의 모습만 봐도 대비가 확연하다. 공격할 무기를 손에 쥔 손여은의 여유로운 커피 한 잔과 사진을 보고 놀란 토끼 눈이 된 김다솜. 두 사람의 표정만으로도 팽팽한 신경전이 전해질 정도이다.

악행의 꼬리를 물고 무는 구세경과 세라 박의 흥미진진한 대결은 15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되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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