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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다릴게요” 김우빈의 특별한 29번째 생일 축하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7.16 16:41 조회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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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우빈이 16일 스물아홉번 째 생일을 맞이했다. 투병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한 김우빈에게 소속사를 비롯해 많은 팬들이 한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16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SNS에 김우빈의 축하카드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천천히 빨리 그리고 건강하게 돌아와 주길 바라며, 29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보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5월 김우빈의 소속사는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진단받아 연기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이 이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김우빈의 출연할 예정이었던 영화 '도청' 스케줄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달 초 영화 '도청' 측은 주인공인 김우빈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을 진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 스태프들을 모두 해산하는 등 작 중단을 알려왔다, 김우빈의 완쾌를 기다리는 동시에 스태프들이 다른 영화에 합류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것. 

스물아홉번 째 생일을 맞은 김우빈에게 축하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그의 팬들은 “언제가 되든 기다릴 것”,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고 건강하게만 돌아와 달라.”라는 간절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영화계 동료들의 배려, 소속사와 팬들의 따뜻한 응원까지 김우빈의 스물아홉번 째 생일이 더욱 특별한 이유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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