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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토니안, 마음고생 이겨낸 ‘마흔살 첫 단독콘서트’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7.16 22:29 조회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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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토니안이 마흔 살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이 H.O.T.도, JTL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를 앞둔 토니안은 전날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모습이었다. 다음날 일어난 토니안은 “어제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잠을 잘 자지 못했다.”며 “콘서트를 다 망치는 꿈이었다.”며 콘서트를 앞둔 부담감을 토로했다.

토니안은 “H.O.T. 때는 그룹으로서 즐겼고, JTL은 퍼포먼스만큼은 최고니까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춤도 춰야 하고 노래도 해야 하고 분위기도 만들어야 하니까 많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토니안

눈물을 흘리는 토니안을 본 어머니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막상 콘서트가 시작되니 수많은 팬들이 토니안을 기다리고 있었다. 토니안도 긴장한 기색 없이 JTL 당시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때 이재원이 무대에 깜짝 등장, 흥을 돋웠다.

토니안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장에 간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은 밝게 웃음을 지으며 흥에 취했다. 특히 이상민의 모친은 벌떡 일어나서 춤을 춰 웃음을 줬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토니안은 HOT 시절과 변함없는 열정으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토니안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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