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설리 "연기, 평생 직업 될수도…자신감 붙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7.17 10:59 조회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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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리얼'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설리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최근 한 패션잡지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가진 설리는 "연기자를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연기자가 평생 직업일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며 "'이곳'이 저랑 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과 안 어울린다고 믿던 때도 있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난 아니야,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연예인 해야지'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요즘엔 '어 아니네? 내 자리도 있네'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감도 좀 붙었고, 일에 대한 성취감과 책임감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설리

설리는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가수를 거쳐 최근 연기자로 새 출발을 했다. 스크린 데뷔작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패션왕' 등에서는 연기력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세 번째 영화인 '리얼'에서는 파격적인 노출은 물론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bada@sbs.co.kr 

<사진 = 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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