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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이탈리아 셰프 전 남편과 파경 얽힌 잡음 “결혼한 적 없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7.18 11:22 조회 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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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옥소리가 이탈리아 출신 대만 거주 셰프 G 모 씨와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G씨가 “옥소리와 결혼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G 씨와 연락을 취하자 “자신은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으며, 옥소리와는 결혼한 적이 결단코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G 씨는 “옥소리는 현재 대만에 머물고 있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옥소리는 2014년 국내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면서 G씨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두 자녀를 뒀다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옥소리의 연예계 복귀가 좌절되고 대만으로 돌아간 뒤 이혼했으며, 둘 사이에 있던 자녀는 G 씨가 양육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옥소리 측은 G 씨와의 파경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G 씨에게 여자가 생겨서 이별을 통보받아 헤어졌으며,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놓고 소송 중인 근황을 알렸다.

옥소리와 G 씨의 결혼 생활 및 파경에 대한 온도 차가 느껴지는 부분. 이에 대해서도 옥소리가 다시 한번 입장을 내비치질 눈길이 모아진다.

옥소리는 모 남자배우와의 결혼 생활 도중 G 씨와의 만남이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질타를 받았다. 2007년 기자회견을 열어 옥소리는 G 씨와는 영어와 요리를 배우는 사이일 뿐 남녀관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옥소리를 간통죄 폐지 헌법소원을 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연예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옥소리는 2014년 이미 G 씨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줬다. 옥소리는 “어떤 질타도 받겠다.”며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남편의 지명수배 관련 논란이 거세지자, 대만으로 떠나 당시 매니지먼트를 하던 회사 측에서 법적 대응을 운운하는 등 상당한 잡음을 낳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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