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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X신지, 커플 카누 데이트"…'남사친 여사친' 최고의 1분 장식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7.20 08:51 조회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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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여사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남사친 여사친'의 김종민-신지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이하 '남사친 여사친') 2회에서는 김종민&신지 커플의 '커플 카누 데이트'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3.4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까지 치솟았다. 평균 가구시청률은 지난주 첫 방송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2049시청률은 첫 방송과 동일한 1.7%를 기록하며 젊은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남사친 여사친'은 핫 트렌드인 '남자사람친구'와 '여자사람친구'가 '친하니까 쿨하게, 묘하지만 부담 없이'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해 보는 여행 관찰 예능이다. 이번 2회 방송분에서는 정준영&고은아, 김종민&신지,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이 더욱 깊어진 '남사친-여사친'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떠오르는 신혼여행지' 태국 카오락으로 떠난 남사친-여사친들은 함께 답사를 떠나온 이성 친구와 다양한 허니문 패키지를 즐겼다. 특히 황홀한 분위기 속에 남사친-여사친들이 마주한 선셋 디너에서 새벽 감성을 넘어서는 허니문 감성에 푹 빠져 그간의 속마음을 보여주며 회포를 풀었다.

10년 지기 친구 정준영&고은아는 말랑한 분위기에 취한 고은아의 속마음도 모른 채 정준영이 휴대폰으로 사진만 찍어댔고, 고은아는 정준영의 철없는 모습에 급기야 “지나간 옛 남자친구들이 생각난다”라고 말해 정준영을 당황케 했다. 첫날밤에 이은 티격태격의 끝을 보여준 두 사람은 과연 20대 대표 남사친-여사친다웠다.

김종민&신지는 서로에게 맞는 배우자상에 대한 대화를 시작으로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깊은 얘기를 나눴다. 특히 김종민은 신지에게 “내가 이길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라”고 말해 결혼 후에도 옆에서 신지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주며 그간 방송에 비춰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17년 치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ATV를 타러 간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은 뭐든 다 해낼 것 같은 누나의 평소 씩씩한 모습만을 믿은 두 남자가 곤경에 처한 예지원을 도와주지 않아 평온했던 관계에 금이 가는 듯했으나, 이후 선셋디너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7명의 사람 친구들은 각자의 남사친여사친에게는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남사친 여사친도 역시 타이밍!”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한편, '남사친 여사친'은 오는 2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세 번째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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