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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별 톱만 출연" 이효리, SBS '파티피플' 선택..박진영과 특급 만남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7.21 08:44 조회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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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박진영 이효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박진영과 이효리의 특급 만남이 SBS '파티피플'에서 성사됐다.

'파티피플'은 박진영이 최초로 단독 MC를 맡은 신개념 음악 토크 프로그램. 이효리는 오는 22일 밤 방송될 '파티피플' 첫 회의 셀럽 게스트로 배우 염정아와 함께 출연한다.

최근 4년 만에 6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이효리는 각 방송사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이효리가 SBS에서는 이례적으로 박진영이 MC로 나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파티피플'을 선택했다. 92년에 데뷔한 25년 차 현역 가수 박진영과 98년 '핑클'로 데뷔한 이후 디바로 거듭난 이효리까지, 한국 가요계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09년 박진영은 한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 입장에서 가장 탐나는 가수로 이효리를 꼽으며 “직접 프로듀스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박지윤과 아이비 이후로 여자 솔로를 프로듀싱을 오랫동안 못 해봤는데, 이런 걸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가수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여자 연예인 중엔 이효리가 최고인 것 같다"고 이효리를 향해 극찬을 남겼다.

앞서 진행된 '파티피플' 녹화에서도 박진영은 "저를 비롯해 너무 많은 분들이 이효리 씨를 원했다. 지난 4년간 이효리라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했고 얼마나 '숙성'됐는지 이번 앨범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앨범에서 대부분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의 재능을 선보인 이효리와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색다른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화제가 되는 박진영과 변함없는 예능감을 선보인 이효리가 빚어내는 시너지가 어떨지, 두 사람의 만남은 22일 밤 12시 15분에 첫 방송될 '파티피플'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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