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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이연희 재회’…다시만난세계, 2049시청률 왕좌

작성 2017.07.21 09:08 조회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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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다시 만난 세계'가 2049 시청률 왕좌를 지켰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은 전국 시청률 3회 6.0%, 4회 7.2%로 집계됐다.

2049시청률의 경우 3회와 4회가 각각 3.5%와 4.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드라마 MBC '죽어야 사는 남자' 2.7%와 3.5%, KBS2TV '7일의 왕비' 2.0%를 제친 수치다.

후반부 2049시청률은 19일에 이어 20일에 방송된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덕분에 방송과 광고 관계자들의 관심은 더해졌다.

이날 방송분은 횡단보도에서 해성(여진구 분)과 정원(이연희 분)이 스쳐 지나가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해성은 호방(이시언 분)으로부터 들은 자신의 사망 소식에 오열했다. 날이 바뀌고, 해성은 동생 해철(곽동연 분)을 찾아 나섰다가 사채사무실에 일한다는 걸 알고는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자신도 모르는 힘을 이용해 건달들을 쓰러뜨렸다. 하지만 이후 정원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만 건달패거리들에게 단체로 폭행당했다.

공교롭게도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어른 정원(이연희 분)을 만나게 된 해성은 반가운 마음에 미술실 이야기를 건넸지만, 그녀가 화를 내자 당황하고 말았다. 이후 호방으로부터 정원의 힘겨웠던 과거를 듣고 그녀를 향해 아무 잘못 없다는 말과 더불어 자신 역시 살인자가 아님을 털어놨다.

한 관계자는 “ '다만세'가 3,4회에서도 여전한 관심을 이어가며 이틀 연속으로 2049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라며 “정원을 찾은 해성이 이제 또 어떤 미션을 해나가는 와중에 에피소드를 쏟아내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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