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언니는살아있다' 장서희, 손창민 비서 된다..양정아와 본격 대립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7.21 15:34 조회 867
기사 인쇄하기
언니는살아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의 장서희가 손창민의 개인 비서가 되어 양정아와 본격 라이벌 전쟁에 돌입한다.

오는 22일 방송될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선 민들레(장서희 분)가 구필모(손창민 분)의 개인 비서가 된다. 이는 민들레가 이계화(양정아 분)를 의심하면서 '내 남자는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에 비롯되는 상황이다. 

지난 28회에서 들레는 스토커가 남긴 사진을 들여다보던 중 자신의 팬 사인회 현장에 있던 계화를 발견했다. 스토커를 사주한 인물이 구 회장의 어머니 사군자(김수미 분)가 아니라 이계화일지도 모른다는 깊은 의심이 드는 정황이었다. 들레는 계화를 미행, 계화가 무당을 찾아가 저주 인형을 불태우는 장면을 목격했다. 계화는 구세후(이지훈 분)를 저주했으나, 들레는 그 대상을 구필모로 착각했다.

이에 향후 전개에서 들레는 구 회장 가장 측근에서 그의 안전을 지키기로 결심, 구 회장의 개인 비서가 된다.

본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 속 들레는 구 회장 곁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구필모를 보필하는 모습이다. 배우 출신답게 화려한 원피스 차림으로 이계화와 당당하게 마주 선 민들레의 모습만으로도 그녀의 사이다 활약이 기대된다. 그동안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도 눈 하나 끔쩍하지 않는 계화가 민들레와 계속 부딪히게 되면서 이번에는 어떤 고도의 계략을 펼칠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언니는살아있다

극 중 흐름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지만, 실제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카메라가 꺼지자 장서희와 양정아는 우리가 언제 원수였냐는 듯 서로 부둥켜안고 환하게 웃어 훈훈한 라이벌 케미를 선사했다. 특히 양정아는 “요즘 악녀로서 욕을 많이 먹고 있어서 행복하다. 극 중 계화는 열등감과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똘똘 뭉쳐있지만 연민이 가는 악녀 캐릭터”라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민들레와 이계화의 본격 라이벌 구도가 시작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22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