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다시 만난 세계'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진행된다.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측은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 20일에 방송된 1~4회분 VOD의 무료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다시 만난 세계'가 방송시작과 함께 입소문이 퍼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라며 “이번 다시보기 서비스는 본방송을 아깝게 놓치신 분들, 그리고 방송을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테니 꼭 챙겨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풋풋하고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와 미스터리한 장치들이 어우러진, 숨 쉴 틈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극중 성해성(여진구 분)은 고등학교 시절 어린 정정원(정채연 분)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리며 순수한 매력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은 해성은 12년 후에 고등학생 시절 모습 그대로 다시 나타나 미스터리한 에피소드들을 선사했다. 성인이 된 정정원(이연희 분)을 만난 해성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배우들의 열연뿐만 아니라, 이미 '냄새를 보는 소녀'와 '미녀공심이'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낸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 콤비가 선보인 섬세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영상미로 칭찬을 이끌어냈다. 덕분에 2049시청률은 이틀 연속으로 일일 전체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포털사이트 드라마검색어와 방송종합검색어 부문 등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편 '다시 만나 세계'는 오는 26일 밤 10시 5, 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