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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사이다 복수"…'언니는살아있다', 4주 연속 최고 시청률 경신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7.23 11:14 조회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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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살아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22일 방송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29회는 10.2%, 30회는 17.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7.9%는 지난 최고 기록 15.5%에 비해 2.4%P 상승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4주째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토요일 밤 1위 독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간에 방송된 MBC '도둑놈, 도둑님'은 9.9%, JTBC '아는 형님'은 4.5% 시청률에 머물며 '언니는 살아있다'와 격차가 확연하게 벌어졌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2049 시청률이 8.1%까지 상승, 지난 한주간 월-토 드라마 중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10.0%에 이어 주간 2위 드라마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선 그동안 감춰졌던 악행의 비밀이 드러나고, 주인공의 복수가 본격화되면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중 김은향(오윤아 분)이 전남편 추태수(박광현 분)에게 라이터를 들이대며 딸을 죽인 죄를 추궁하는 장면은 순간 21.3%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한 장면이었다.

또 엔딩에서는 구세준(조윤우 분)이 어머니 이계화(양정아 분)가 저지른 악행을 알고 '할머니에게 가자'며 계화를 끌고 자동차에 태우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그 자리에 있던 설기찬(이지훈 분)이 두 사람을 목격,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기대감을 선사했다.  

긴장감 가득한 이야기가 몰아치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도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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