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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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윤상현 "메이비 만난지 2개월만에 결혼 결심"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7.23 21:31 조회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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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와 만난지 2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그를 본 어머니들은 “ 화면 그대로 멋있다”, “드라마 잘 봤다”, “인물이 좋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윤상현은 가수 겸 작사가인 메이비와 2015년에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메이비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매력을 느꼈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윤상현은 “그렇지 않았다”며 “술자리에서 (메이비를) 처음 만났는데, 그 다음날 기억이 안났다”고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윤상현은 “다음에 식사하자고 해서 다시 만났는데, 괜찮더라. 밥 두 번 먹고 집으로 초대했다. 월남쌈을 만들어준다더라”고 설명했다. 남녀가 만난지 두 번 만에 집에 갔다는 말에 신동엽은 “둘 다 선수 느낌이다”며 웃어보였다.

윤상현은 “그 친구가 재료를 해와 요리를 하는데, 결혼하면 잘할 거 같은 느낌이더라”며 “(만난지) 2개월만에 이 친구랑 결혼해야겠다 싶었다. 좋은 가정 꾸려 좋은 아빠가 되어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었다”라고 전해 아들들을 장가보내지 못한 '미운우리새끼' 어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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