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덩케르크'의 흥행이 1주 천하에 그칠까. 경쟁작 '군함도'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오전 9시 현재 63.5%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예매량은 17만 5,838명.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덩케르크'는 10.7%의 예매율에 그치고 있어 오는 26일 정면 대결에서 '군함도'의 승리가 예측된다.
'군함도'는 2017년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제작비 22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일제 강점기 뼈아픈 역사인 군함도를 소재로 쓴 팩션 드라마가 관객들의 관심도도 최고조에 달해있다.
'덩케르크'는 개봉 첫 주에만 134만 명을 끌어모으며 '놀란 매직'을 보여줬지만, 1주 천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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