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할리우드 간 김수현, '다크타워' 베일 벗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7.25 09:19 조회 1,027
기사 인쇄하기
김수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의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 '다크타워:희망의 탑'이 베일을 벗었다.

25일 소니픽쳐스는 '다크타워:희망의 탑' 스틸컷에는 아라 캠피그넌 역을 맡은 수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다크타워:희망의 탑'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 인 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스티븐 킹의 '다크타워'가 원작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을 탄생시키는 닥터 조 역을 맡으며 할리우드에 입성,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수현은 '다크타워:희망의 탑'으로 2번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미드 '마르코폴로'에도 출연했던 수현은 최근에는 '신비한 동물사전2' 출연을 확정하며 입지를 더욱 다져가고 있다.

김수현

극 중 수현이 맡은 마지막 조력자 아라 캠피그넌은 스티븐 킹의 원작 '다크타워'가 아닌 마블 코믹스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 마블 코믹스에서는 초능력을 지닌 인물로 그려졌으나,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롤랜드 역 이드리스 엘바와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오는 8월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