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슈퍼배드3', '덩케르크'도 제쳤다…미니언 돌풍 예고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7.25 11:30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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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슈퍼배드3'가 '덩케르크'를 제치고 외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슈퍼배드 3'는 예매율 11.2%, 예매 관객 수 5만 4천명을 기록하며 '군함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5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제친 결과라 눈길을 끈다.

슈퍼배드

뿐만 아니라 2015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2015년 7월 9일 개봉)이 개봉 전날 기록한 24,727명과 2016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주토피아'(2016년 2월 17일 개봉)의 개봉 전날 예매량 16,607명을 각각 약 2배, 3배 뛰어넘는 기록이다.

'슈퍼배드' 시리즈는 픽사를 위협할 기세로 성장 중인 일루미네이션의 대표 애니메이션 브랜드다. 이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캐릭터 '미니언'은 스핀오프로도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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