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스타 끝장 인터뷰

[인터뷰] 이시강 “연예인 축구 에이스? 김준수, 윤두준, 이기광”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7.26 16:57 조회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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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강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꽃도령으로 출연한 이시강은 고교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한 이색 이력을 가졌다.

연예인 축구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꼽은 연예인 축구 에이스는 누구일까.

최근 SBS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시강은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다.”고 말했다. 그런 이색적인 경력으로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서 그림 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는 여러 톱스타들이 소속된 연예인 축구단 FC맨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시강은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함께 출연한 곽희성의 축구 실력에 대해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그는 “곽희성이 축구를 정말 잘하고 열정도 대단하다.”면서 “연예인들 중에서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시강

이어 그는 함께 같은 연예인 축구단에 있는 멤버에 대해 묻자 “JYJ의 김준수도 참 축구를 잘하고, 하이라이트의 이기광과 윤두준도 정말 잘한다.”면서 “골을 제일 잘 넣는 건 김준수인 것 같다. 골 냄새를 잘 맡는다고 해야 하나.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질 않는다. 슛을 할 때 볼길이 보인다고 하더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축구 선수 출신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아이돌 가수로 활약했으며, 이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로 변신했다.

이시강은 7년째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해 체력을 관리하고, 한때 볼링에 빠져 평균 200점대 준프로선수급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그는 일본어 독학으로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어 강사 라이언 킴(소원영어)과 함께 영어공부도 빠짐없이 하는 노력파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축구를 한 걸 후회하지 않는 이유는 건강한 정신과 몸을 가지게 됐다는 점”이라면서 “배우 활동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때가 있지만 선수 생활을 한 경험 때문인지 잘 버틴다. 촬영장에서 힘들단 말을 하지 않는다. 요즘은 잠을 자지 않더라도, 매일 매일 촬영하고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소망을 덧붙였다.

이시강

사진=김현철 기자 kch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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