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이제부터 절친”…파티피플 에이핑크-헤이즈, 만남 성사

작성 2017.07.27 13:54 조회 275
기사 인쇄하기
파티피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파티피플' 에이핑크와 헤이즈가 만났다.

최근 진행된 SBS '파티피플' 녹화에서 에이핑크와 헤이즈가 참여했다. 지난달 26일 같은 날 음원을 발매한 두 뮤지션의 만남이 성사된 것.

이날 녹화에서 에이핑크와 헤이즈는 전혀 교집합이 없을 것 같지만 “일본에서 공연을 할 때 만난 적이 있었다. 그때 혼자 대기실에 있을 때 에이핑크가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는 헤이즈의 고백으로 사실 구면임이 드러났다.

이에 에이핑크 은지는 “내가 솔로 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어 혼자의 외로움을 알기에 잘해주고 싶었다”고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에이핑크와 헤이즈는 또래 친구로 만나 처음의 어색함도 잠시, 서로 칵테일을 나눠 마시며 서로의 멘트에 폭풍 같은 리액션을 취하는 등 화기애애한 '여사친들의 술자리'에 푹 빠져들었다.

한편 게스트들이 한 번쯤 뺏어보고 싶었던 다른 가수의 노래로 무대를 선보이는 '파티피플'만의 특별 코너 '뺏고송'에서는 헤이즈와 에이핑크가 각각 상대방의 노래를 선택해 서로의 노래를 뺏는 시간을 가졌다.

헤이즈는 “과거 족발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에이핑크의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며 'NO NO NO'를 선곡,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에이핑크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에이핑크는 평소 이동할 때 차 안에서 헤이즈 노래를 들을 만큼 헤이즈의 팬임을 밝히며 헤이즈의 '저 별'을 불렀다. 노래를 듣던 헤이즈는 “누군가 자신의 노래를 커버하는 무대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

에이핑크와 헤이즈의 반전 케미는 29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