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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토요일밤 채널 고정... 5주째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작성 2017.07.30 09:19 조회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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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2049 시청률 기록을 또다시 깼다. 이는 연속 5주째 기록 행진으로 32회는 8.3%까지 치솟았다.

'언니는 살아있다!'가 2049 젊은 시청층의 채널을 고정시키는 힘은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복수, 코믹 멜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9일 방송한 32회는 오윤아의 짜릿한 복수에서부터 안내상이 무속인으로 분장에 양정아의 비리를 캐내는 장면까지 다이내믹하고 통쾌한 장면이 이어졌다.

한편, 어제 최고의 1분을 장식한 두 사람은 장서희와 김다솜이었다. 보육원에 맡긴 홍시(오아린 분)를 해외로 입양시키려는 세라박(김다솜 분)이 마지막으로 홍시를 만나러 갔다가 마침 그 소식을 듣고 홍시를 찾은 민들레(장서희 분)와 부딪혔다.

들레가 세라박을 불러 세우면서 “우리 본 적 있죠? 공룡그룹 로비에서”라고 말하자 세라박이 자신을 알아보는 들레에 당황하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 18.9%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복수를 위해 뭉친 들레와 친구들이 세라박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주범, 양달희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이 언제, 어떻게 밝혀질지 갈수록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홍시가 미국으로 입양간다는 소식을 들레에게 전하는 장면 역시 눈물을 불러왔다. 홍시는 자신에게 언제나 탑스타인 들레에게 안겨 “저 미국 안가면 안돼요? 저…탑스타님이랑 다시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서럽게 울었다.

들레 역시 울컥해서 눈물을 참는데, 뒤쪽에서 세라박이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넌 절대 민들레랑 살 수 없어! 진홍시, 제발 빨리 멀리 가버려!”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케 했다.

재미 종합선물 세트 같은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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