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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보령머드축제 폐막공연 ‘화끈한 피날레’ 장식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7.30 23:14 조회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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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공연의 끝판왕 DJ DOC가 올해로 성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시장 김동일) 폐막공연 마지막 주자로 무대를 장식했다.

30일 밤 9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20회 보령머드축제 폐막식에서 DJ DOC는 대천을 찾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DJ DOC

올해로 데뷔 23년차를 맞은 DJ DOC는 젊은 층은 물론, 30~50대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갖게 한 대중적인 힙합 그룹. 화려한 무대매너로 '공연 끝판왕'이라는 별칭이 붙은 만큼, 이날 대천의 공연 현장도 밤의 열기로 들썩였다. 

DJ DOC는 첫 곡 '런투유'를 시작으로 무대를 열어젖혔다. 첫 곡 마친 DJ DOC 김창렬은 “20회 보령머드축제 마지막 날이다. 저희 무대가 오늘의 마지막”이라면서 “그만큼 더 뜨겁게 가보겠다. 뜨거운 밤을 즐겁게 지내보자.”고 말해 열렬한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DJ DOC는 '나 이런 사람이야', '디오씨와 춤을', '여름 이야기'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사했다, 보령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손을 흔들며 DJ DOC공연에 열띤 환호를 보냈다.

DJ DOC

이날 DJ DOC가 관객들의 호응에 따라 즉석 앵콜 무대를 선사하자,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DJ DOC의 춤과 노래를 함께 따라하며 '보는' 무대가 아닌 '함께 즐기는' 공연에 빠져들었다.

제20회 보령머드축제 폐막공연은 지누션을 시작으로, 가수 김현정, 터보, DJ DOC 등 1990~200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가수들이 총 출동, 세대를 아우르는 흥겨운 공연 한마당을 완성했다. 이날 폐막공연은 특히 보령머드축제의 2022년 머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폐막 세레머니와 불꽃판타지와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흥을 한껏 더 띄웠다. 

지난 21일부터 열흘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놀거리와 먹거리로 진행됐다. 수천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축제에 참가, 보령머드축제가 향후 세계 5대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DJ DOC

한편 SBS 플러스(대표이사 김계홍) '더쇼'는 지난 22일 보령머드축제 개막공연을 화려하게 막을 열었고, 30일 폐막공연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SBS 플러스와 보령시는 지난 2월 제20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속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세계적 한류 축제로서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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