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개념기자 컴백”…조작 유준상, 문성근에 스플래시팀 부활 제안

작성 2017.08.01 15:47 조회 164
기사 인쇄하기
조작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조작' 유준상이 문성근에게 스플래시 팀 부활을 제안한다.

1일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제작진 측에 따르면 7, 8회에선 한철호(오정세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이석민(유준상 분)의 은밀한 움직임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석민은 애국신문 양동식(조희봉 분)과의 만남 이후, 한철호의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양동식은 형 죽음에 얽힌 진실을 쫓는 한무영(남궁민 분)의 진심을 전했고, 이에 이석민은 5년 전으로 돌아가 사건을 되짚던 중 한철호를 죽였다고 자백한 범인의 약혼녀(이상희 분)를 찾아갔다.

반전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범인의 약혼녀는 자신의 약혼자가 수술비를 위해 거짓으로 범행으로 시인했으며, 이후 무죄를 증명하고자 항소 준비를 하던 중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녀는 이미 대한일보의 누군가에게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전달했음을 말하며 한철호의 죽음을 사고라 믿고 있었던 이석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조작' 7, 8회에는 한철호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살인이었음을 확신, 스플래시 팀 부활을 제안하는 이석민과 구태원(문성근 분)의 담판이 그려진다. 이석민은 구태원을 만나 한철호 사건의 진실을 밝힌 뒤 스플래시 팀 문을 다시 열고 싶다는 뜻을 전한다. 과거 한철호를 사건 조작의 도구로 이용했던 구태원은 뜻밖의 제안에 놀라지만 이내 속내를 감추고, 이석민은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날카로운 촉을 세워 한철호 사건에 서서히 다가설 전망이다.

이 외에도 5년 전 해경 관계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윤선우(이주승 분)와 한무영의 대국민 재심 생중계가 예고되고 있다.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윤선우는 마지막 동아줄로 애국신문 한무영의 손을 잡고, 한무영은 세상에 외면받은 그를 위해 대국민 재심 생중계라는 기상천외한 반격을 거행한다.

'조작' 7, 8회는 1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